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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온라이프뉴스)김예지=부산시가 지역 특화 일자리 확대와 미래산업 인력 양성, 세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고용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포상하는 제도다. 지역별 일자리 정책의 성과와 고용 활성화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평가로 꼽힌다.
부산시는 2020년 종합대상을 받은 데 이어 2021년 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특별상, 2025년 광역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지속적인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부터 미래산업 기반 조성,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노동환경 개선까지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지역혁신프로젝트와 플러스사업을 통해 관광·마이스와 조선기자재 산업에서 1천9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용둔화대응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자동차부품업 종사자 1천345명의 고용안정을 지원했다.
미래 일자리 기반 마련에도 힘을 쏟았다. 부산시는 인공지능(AI) 전략을 수립하고 AI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BDIA)를 운영해 1천75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선도기업과 히든챔피언, 글로벌 강소기업 등 106개사를 선정해 지원하며 지역 산업의 성장과 고용 확대 기반도 마련했다.
민간기업 투자유치 성과도 두드러졌다. 부산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8조 원 규모의 민간기업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컬대학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인재 양성에도 힘을 기울였다.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전국 최초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설립하고 수도권 투자사 11개사를 부산에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청년과 여성, 장노년, 장애인, 외국인 등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이번 평가에서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0만 4천373개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전체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목표 19만 2천805개를 넘어 목표 대비 107%인 20만 6천23개를 달성했다.
노동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했다.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혹서기와 혹한기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확대했다. 상설 쉼터를 추가 조성하고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등 취약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나섰다.
주요 고용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15~64세 고용률은 68.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상용근로자 수는 2025년 6월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여성 취업자 수 역시 77만 3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청년 고용지표에서도 무직자 감소와 급여소득자 증가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 미스매치 해소와 전략산업 중심의 좋은 일자리 확대,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확산,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4년 연속 수상은 단순한 일자리 수 확대를 넘어 지역산업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AI·디지털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 청년과 여성, 장노년 등 계층별 맞춤 지원, 노동환경 개선을 함께 추진한 부산시의 고용정책이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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