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온라이프뉴스)김소정=부산시민들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특별한 디지털 축제가 열린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북구 덕천동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2025 하반기 스와이(SWAI) 디지털 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들의 디지털 친화력을 높이고 세대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AI·SW 특화 기관이라는 강점을 살려 남녀노소 누구나 최신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담아냈다. 교육실에서는 ‘AI 향수 만들기’, ‘데이터 비즈 키링 제작’, ‘AI로 뚝딱! 이모티콘 만들기’ 등 총 8개의 체험형 강좌가 운영된다. 실습 중심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XR 스테이지, 뮤지엄D 등 체험존에서는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마술 크리에이터 ‘니키’가 선보이는 ‘스와이 매직 콘서트’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유영옥 부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변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SW·AI 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 디지털 포용 문화를 확산하고 세대 간 정보 격차 해소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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