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온라이프뉴스) 강초롱= ‘숨쉬는 동천’이 비영리민간단체 등록 10주년을 맞아 9일(수) 오전 11시 부산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기념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숨쉬는 동천이 주관·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 BNK부산은행, 싸이트플래닝, 미래창조평생교육원, 부경사료연구소 등이 후원했다.
개막식은 숨쉬는 동천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그동안 도움을 주고 참여해준 인사들의 소개가 이어졌다. 특히 ‘동화 엄마의 고물상’의 현지영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동화 속 이야기와 전시 작품 설명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숨쉬는 동천의 활동과 전시품 설명 등을 통해 이번 전시회의 취지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3일(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기간 동안 동천의 미래와 방향성을 모색하는 특강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동천 발원지 답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또한 ‘엄마의 고물상’ 작품과 연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작은 음악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숨쉬는 동천의 이용희 대표는 “지금까지 숨쉬는 동천의 활동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덕분에 새로운 NGO·NPO 문화로 자리잡아 왔다”며 “생각이 다른 상대방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자세로 서로를 위하고 나누는 입장에서 활동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는 또 다른 시도이자 첫걸음이며, 앞으로 숨쉬는 동천의 모든 활동이 하나하나 모여 소중한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될 것”이라며 “작은 걸음들이 나중에는 위대한 걸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숨쉬는 동천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시민과 함께 동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생태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게시글 평가 덧글 덧글
게시글 평가(덧글)는 관리자가 승인한 이용자 또는 실명인증된 회원만 작성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