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활동에서는 국제교육개발강사협회 김나실 대표를 초빙하여 ‘자연과 미래를 연결하는 그린페어링’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에서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감수성, 환경폭력 등 현대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환경 문제를 다루며, 학생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활동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 대표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며, 학생들에게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은 강의 후 동천의 현재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직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천의 수질 문제, 생태계 복원 필요성, 쓰레기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조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 학생들은 팀별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동천의 개선을 위해 실질적으로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천이 단순히 지역의 하천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자원임을 다시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강의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더욱 실감했고, 나부터 작은 실천을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숨쉬는 동천 관계자는 “청소년 동천 보안관 활동은 미래 세대가 환경문제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부산은행은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동천 보안관 활동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환경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 숨쉬는 동천과 BNK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천의 생태계 복원과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