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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온라이프뉴스)서옥성=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직무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4년도 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을 확정하고, 전국 217개 훈련기관에서 총 527개 과정을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사물인터넷(IoT), 멀티미디어, 게임콘텐츠, 음식서비스, 미용 등 36개 직종을 포함하며, 참여 학생들은 해당 분야의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협업하여 2015년부터 운영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직업훈련기관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뿐만 아니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기준 **훈련 참여자의 평균 취업률은 약 70%에 달하며,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훈련을 희망하는 학생은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고,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훈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매월 20만 원의 훈련장려금도 지급된다(출석률 80% 이상 시).
올해부터는 학교 밖 청소년(17~19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훈련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특화훈련을 실시하는 훈련기관 및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하면 훈련 참여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대학 진학이 아닌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직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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