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온라이프뉴스)윤가을=부산시는 오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2024년 부산 5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50세 이상 구직자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부산은행이 후원한다.
'부산이라 좋다, 50+라 좋다(Busan is good for 50+)'를 표어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50대 이상 세대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재정 지원과 차별화된 민간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열린다. 4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총 80개 이상의 부스를 운영하며, 채용 상담과 기업 일자리 소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관에서는 운전 가상 체험이 가능하며, 참여자는 택시 업체별 1대 1 맞춤 채용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50+ 생애 재설계 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조종, 디지털 디자인, 건강 관리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시니어 모델 패션쇼와 휴먼북 도서관 토크콘서트 등 특별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50대 이상의 세대가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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