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Us

에듀온라이프 뉴스는 다양한 직업군들의 성공스토리와 진솔한 이야기를 취재하여 제공합니다.

CONTACT INFO
  • Business Registration Number: 848-11-00577
  • Address: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동천로55, 5층(부전동)
  • Phone: 051-808-6050
  • Email: tesolkr@naver.com

(에듀온라이프뉴스)서옥성=교육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지역소멸 위기, 기후‧환경 변화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핵심 정책 방향을 공개했다. 교육부는 12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과 대통령에게 ‘2026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교육을 통한 개인·학교·지역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 15개를 확정했다.

이번 업무계획은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교육, 국민이 체감하는 교육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AI 보편교육 정착과 미래인재 양성, 지방대학 육성, 교육 안전망 강화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부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선 교육부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교육 혁신을 본격화한다. 학생과 교원이 수업과 행정 전반에서 AI를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K-교육 AI’를 개발하고, AI 교육자료의 자율적 활용을 확대한다. 질문 중심 수업과 서·논술형 평가를 강화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주도적 AI 활용 역량을 키우는 한편, AI 중점학교를 2028년까지 2,000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특수교육, 이주배경 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AI 콘텐츠와 교과 연계형 AI 윤리 교육도 함께 추진된다.

미래 국가 경쟁력을 이끌 AI 핵심 인재 양성 전략도 강화된다. 혁신 학‧석‧박사 패스트트랙을 신설하고, 박사후연구원 제도화 및 지원을 확대한다. AI·SW 마이스터고 지정, AID(AI+Digital) 중점 전문대학 운영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고, BK21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외국인 AI 인재의 비자‧영주권 패스트트랙도 도입한다. 동시에 AI 시대에 필요한 인간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독서·인문교육 지원도 확대된다.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방대학 육성 정책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교육부는 거점국립대에 5년간 4조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해 교육‧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 연구대학을 단계적으로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초광역 단위의 대학 간 협력과 산학일치형 교육을 확대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한 ‘2040 대학 구조개선 마스터플랜’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국가가 책임지는 기본교육 체계를 강화한다.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을 통해 영유아 돌봄의 질을 높이고, 초등 돌봄 강화를 위해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모델’과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도입한다.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운영하고,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마음건강 지원,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함께 헌법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교육과 역사교육을 강화하고, AI 기반 대학 진학상담 서비스 도입, 국내외 한국어교육 고도화, 교육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모든 학생이 민주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는 것이 교육의 기본”이라며, “이번 업무계획에 담긴 중점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교육을 통한 개인, 학교, 지역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번 2026년 업무계획을 통해 AI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혁신과 국가 책임 교육의 기반을 다지며, 국민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게시글 평가 덧글 덧글

게시글 평가(덧글)는 관리자가 승인한 이용자 또는 실명인증된 회원만 작성가능합니다.

등록된 덧글이 없습니다

간단 제보 메시지보내기

제보하실 내용이 있습니까?
제보주시면 검토하여 성실히 취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제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