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덕을 쌓지 못했다면...
정치는 덕을 쌓는 일을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당연히 덕을 얻어야 합니다. 덕을 얻는다는 의미는 자신의 善한 일을 정의로 나누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덕을 쌓고 얻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우리의 말입니다. 소박하게 나누는 것을 덕분이라고 하듯 겸양의 미덕을 최상의 정치를 의미한다고 할까요? 덕을 쌓지 못한 사람이 정
치를 하면 사회가 흉흉해지는 것이 사회의 흐름입니다.
치를 하면 사회가 흉흉해지는 것이 사회의 흐름입니다.
정치의 기본은 정치에서는 상대를 동료로 덕을 쌓아야 사회가 안정되는데 대담하지 못한 이들이 정권을 가지면 동료가 아니라 경쟁자를 적으로 두고 적을 만들고 도태시키려고 하다가 불의가 판치는 것입니다. 엄연히 정치는 좌우가 어울리게 감싸며 평화롭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정치에서 여야는 적이 아니라 경쟁자들 입니다. 경쟁자들끼리 적이 되는 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될 수 없습니다. 적어도 덕을 쌓지 못한 무리가 정치를 하면 시정잡배들과 무엇이 다룰니까? 정치는 덕을 쌓는 기본을 떠나선 성립되지 않습니다.
서로 내 편이며 네 편이라고 편을 나누다가 보니 우리 사회에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덕이 없는 사람들이 정치를 한다는 그런 분위기로 사회가 어려워서 되겠습니까? 나눔보다 욕심으로 사회가 안정되길 바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해야 합니다 서로의 부족을 채워가는 덕을 나눔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덕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흔히 덕이 있는 사람이며 없는 사람이라고 구분을 합니다. 그 덕을쌓지 못한 사람이 정치를 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처럼 느껴 집니다. 남을 돕지 못하고 우연히 자리를 얻는 빼앗는 행위는 덕이 아닙니다. 덕은 우연의 선물이나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마치 음양
을 택하고 사리를 엉뚱한 곳에 묻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사람은 덕을 쌓기 위해 수양을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다스리고 미덕을 쌓고 건전하게 신을 대할 자세도 갖추는 것이 전통 한국인의 생활이었습니다. 그 생활에 오류가 없도록 권력 주변에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실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 기억을 되살리기 전에 다시 한번 자신의 모습을 점검하는 것이 우리네의 전통이요 관습이었습니다.
- 함께하는 사회 송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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